해나아부지 개발일지

성공한 사람들의 업적을 종종 천재라서, 타고났으니까 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 대부분 사람들이 그렇게 생각하는 것 같다. 그 뒤에 숨어있는 피나는 노력은 보이지 않기 때문에.. 많은 영재들이 주위 사람들, 특히 부모의 말로 인해 꽃 피우지 못한채 사라진다고 한다. '천재다, 똑똑하다' 라는 말을 들은 아이는 칭찬을 계속해서 듣기 위해 쉬운 문제만 선택하려는 경향을 보이는 반면 '열심히 했구나, 노력했구나' 라는 말을 들은 아이는 어려운 문제라도 해결하기 위해 더 노력한다고 한다. 목표를 성취하는데 필요한 것은 IQ도, 재능도, 환경도 아닌 끈기다. 목표를 달성하기 까지 멈추지 않는 끈기...! 저자는 이것을 그릿(GRIT)이라고 표현한다. 그릿이 있으면 어떤 역경과 슬럼프가 와도 이겨낼 수 있..

이 책의 뒷면에 '이 책은 개발자가 되고싶지만 눈앞이 캄캄한 사람에게 등대 역할을 해줄 것이다.' 라는 추천사가 있다. 저 문장 하나만 보고 바로 책을 주문했다. 비전공자에 2년동안 개발자가 되기 위해 캄캄한 바다를 헤매고 있던 나에게 등대와 같이 빛을 비춰준 책인 것 같다. 이 책의 따르면 소프트웨어 개발과 상관없는 분야의 사람들이 개발자가 되었을 때 유리한 점이 많다고 소개한다. 여러 분야에서 쌓은 경험들이 개발하는데 도움이 되는걸까? 저자는 개발 경력이 긴 사람이 뒤늦게 개발자로 전향한 사람에게 추월당한 다는 소식을 자주 접한다고 한다. 희소식이다. 뒤늦게 개발의 세계에 입문하시는 분들은 한권씩 사서 두고두고 보시기를.. 취준생부터 경력 많은 개발자가 되기까지 두고두고 볼 책이 될 것 같다.